중국맥주 광저우에서 주로 먹었던 하얼빈맥주 하피 후기를 간략하게 담아봤습니다.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는데 광저우에서는 진짜 하얼빈맥주를 엄청 마시더라구요. 광저우에 있을때는 자주 마시던 맥주로 후기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1. 하얼빈맥주 하피
중국에 있다보면 다양한 중국맥주들을 지역에 따라서 마셔보거나 만나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장맥주 우수 같은 진한 맥주들부터 선양이나 동베이지역에서 마시는 설화맥주 그외에도 빙천순생 광저우 주장맥주 그외에도 가장 한국에서 유명한 맥주 중 하나인 칭따오맥주 같은것들부터 다양한데요.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광저우에서는 자주 봤던 그리고 자주 마셨던 맥주가 바로 하얼빈 맥주 일명 하피라고 하는 것이었는데요. 중국어로 맥주는 啤酒 (píjiǔ) 라고 하는데 하얼빈 피주라고 해서 하피라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여튼 이렇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哈尔滨啤酒, Hā'ěrbīn píjiǔ 하얼빈맥주라고 하는데 중국에서 오래된 맥주 브랜드중에 하나라고 알려진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1900년에 시작해서 칭따오보다 3년이나 일찍 시작한 맥주로 중국최초의 맥주였다고 하는 곳도 있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하얼빈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동북쪽에서는 원래 설화맥주를 많이 봤었는데 오히려 광저우에서 자주 봤던 맥주이기도 합니다. 한국에는 지금 보시는 이 병이 아니라 다른 버전으로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중국맥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생산자는 하얼빈 브루어리라고 하고 라거맥주 종류로 살펴볼 수 있는 맥주입니다. 도수가 3.6% 정도로 높은 편은 아니며 맥아가 9.1P 정도로 맥주맛을 살짝 느낄 수 있고 굉장히 깔끔한 맥주 느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거품도 그렇게 많지 않고 깔끔하고 부드럽다는 특징은 있는데 약간은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도 있고 해서 그런지 좀 약하게 느껴지는 가볍게 느끼는 맥주이기도 합니다.
2. 하얼빈맥주 후기
개인적으로 하얼빈맥주는 부담없이 먹기 좋다는 점이 장점으로 생각되는 맥주입니다. 처음에는 맥주가 아닌것 같은데 약간은 취하는 느낌도 있고 전체적으로 목넘김 너무나도 편안하고 탄산도 많지 않아서 뭔가 밍밍할 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 맥주의 분위기를 잘 내는 중국맥주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중국친구들 좋아하는 친구들은 이것만 먹을 정도로 매우 가볍게 먹기 좋은 중국맥주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약간 신장맥주 우수 같은 것들 좀 진하게 좋아하는데 그런것들은 빨리 취하는 편이라 취하기 좀 애매한 느낌이라면 하얼빈맥주가 딱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이랑 가볍게 먹기 좋고 한국맥주보다도 깔끔하고 가볍게 먹기 좋은 맥구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밍밍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시원하게 먹으면 맛도 괜찮은 편의 중국맥주라고 개인적으로 후기로 정리해봤습니다.
* 계림여행 맥주는 1998 구이린맥주 리취엔피주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