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주 바이넨후투 百年糊涂 백년호도 후기입니다. 중국 광저우쪽 음식점에서는 바이주하면 이게 진짜 많이 있더라구요. 이것 말고도 작은 버전도 있는데 33도 52도로해서 종류별로 부담없이 저렴히 먹기 좋은 중국백주입니다
1. 바이주 바이넨후투
중국은 한국이랑 다르게 소주가 아닌 바이주 또는 맥주 같은것들을 많이 먹는 편인데요. 몰론 요새느 한국 소주들도 수출되고 해서 과일소주 같은것들도 인기를 끌기도 하지만 가장 인기있는 술 하면 역시 중국은 바이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후기처럼 남겨보려고 하는 바이주는 정말 중국 광저우쪽 음식점들에서는 가성비 좋으면서 정말 많이 먹는 바이주인 百年糊涂 백년호도 (중국어 발음으로는 바이니엔후투 / 바이낸후투 / 바이넨후투 / 바이니엔후두등등) 라고 하는 바이주입니다.
이름을 살펴보면 백년은 100년 그냥 이런의미이고 호도는 바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음식점들에서 보는 바이주 바이낸후투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큰 사이즈도 있고, 종이봉투에 안쪽에는 병으로 담겨나오는 작은 사이즈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도수는 52도랑 33도짜리가 있는데 33도가 먹기에는 조금 더 편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이주 백년호도는 귀주성 모태진에서 생산되는 백주(고량주) 이며 중국에서 유명한 백주중에 하나라고 하는데요. 귀주성에서 나오는 바이주중 하나로 1998년에 건립된 귀주성 인회시 모태진 호도주업 유한공사에서 만들며 2011년에는 귀주성 지역의 10대 명주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중국 바이주 중에서 마오타이 그리고 몽지란 같은 비싼 술은 아니지만 바이낸후투는 가성비가 좋아서 중국의 마트나 편의점 그외에도 음식점등에서도 정말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이낸후투 백년호도의 가격대는 대략 음식점등에서도 100위안~200위안 정도밖에 안해서 저렴하게 먹기 좋은 바이주로 볼 수 있기도 합니다. KTV 같은곳들 가서도 가장 저렴해서 많이 먹는 술이고 국화차인가 향긋한 이런저런 차랑 섞어서 마시는 것으로 유명한 술이기도 합니다.
음식점에서는 33도가 많이 찾으시는 것 같고 52도도 더 독하게 드시는 분들은 많이 드시는듯 하더라구요. 도수 차이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바이낸후투 백년호도 술의 맛은 달콤하면서 깊은 향 그리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깔끔한 목넘김이 좋다라고 알려진 술이라고 볼 수 있기도 합니다.
2. 백년호도 바이주 52도 후기
바이낸후투 백년호도는 개인적으로 중국 광저우쪽 음식점들 가서 알게 되었고 맛도 괜찮고 해서 바이주 마시는 경우에는 자주 주문해서 먹고 했던 그런 중국 바이주입니다. 일단 가격이 되게 저렴하니까 부담없이 먹기에 정말 좋더라구요.
주로 33도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 독해도 52도로 이날은 달려봤는데요. 이날은 원래 차에 섞어먹기도 하고 하이볼처럼 마시는것도 괜찮다고 해서 바이낸후투 하이볼로 만들어서 먹기도 했었습니다.
그냥 먹기보다는 약간 섞어서 먹으면 그 향긋한 느낌에 섞는것들에 따라서 향과 술을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요새 바이낸후투 하이볼도 자주 먹고는 했었는데 탄산수와 레몬만 있거나 하면 되서 그렇게 만들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대비해서 가성비는 정말 좋고 향이 좋고 부드러운 편에 속하는 술이라서 그런지 바이낸후투 바이주로 자주 먹고 해서 이번에 이렇게 후기로 정리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산토리 위스키와 탄산수 하이볼 만드는 방법 및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