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꼬치구이 구시야키 串焼き 그리고 야키토리 焼き鳥 의미 꼬치구이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일본 이자카야 같은곳들을 가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그냥 뭐 일식 꼬치구이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일본요리 야키토리
일본요리 중에서 이자카야등 선술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들 꼬치구이들을 구시야키 串焼き 그리고 야키토리 焼き鳥 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기본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구시야키 (串焼き) 는 말 그대로 꼬치구이라는 의미이고, 야키토리 (焼き鳥 야끼토리) 의미는 말 그대로 구운 닭이라고 해서 닭의 여러가지 부위들을 꼬치에 꽂아 숯불에 구운음식을 말합니다.
야키토리는 일본 서민들의 술 친구라고 불릴 정도로 흔하게 사용되는 용어이기도 하며, 넓은 의미에서는 단순히 닭꼬치 숯불구이를 넘어서서 야키토리 가게에서 파는 야채와 소고기, 돼지고기를 꽂은 꼬치류를 야키토리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러한 꼬치구이들을 파는 가게들을 야키토리 전문점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야키토리에서는 숯불에 바로 구워져서 맛있게 나오는데 주로 두가지 방법으로 간을 해서 숯불에 구워진다고 하는데요. 하나는 가볍게 소금만 양념을 친 시오 (塩) 그리고 가게의 고유의 소스를 사용하는 타레 (タレ) 라는 방식으로 간을 해서 숯불에 구워져 나오는데요.
일본에서도 양념구이를 사랑하는 쪽은 타레를 그리고 기본적인 맛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시오를 좋아하며 호불호에 대한 논쟁이 있기도 할정도로 각각 취향의 차이가 있으며, 일본에서는 시오를 고르는 사람이 야키토리를 먹을 줄 아는 사람이다 라는 이미지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야키토리의 종류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한국에서 처럼 가슴살이나 다리살만을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닭의 모든 부위를 활용하는점이 특징이기도 한데요. 닭고기 느낌이 나는 정육부위와 닭고기 식감이 특이한 내장 및 기타 껍질부분까지 다양하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것은 닭껍질인데 가와 (かわ) 라고 하며 닭의 껍질부분에 꼬치를 끼워 바삭하게 익힌 야키토리로 기름기가 많고 바삭한식감이 있어서 맥주안주와 정말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몰론 사케도요!!)
이외에도 야키토리에는 모모 (다리살) - 무네 (가슴살) - 네기마 (고기+파) - 사사미 (안심) - 세세리 (목살) - 본지리 (엉덩이살) - 쓰쿠네 (고기완자) - 데바사키 (날개) 등이 있고 닭 내장 부위인 레바 (간) - 하쓰 (염통 심장) - 스나기모 (닭똥집) - 난코츠 (연골) - 소리 (골반 안 근육) 등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야키토리는 이자카야나 야키토리 전문점에서 다양한 꼬치들을 즐겨볼 수 있는 일본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일본 구시야키
일본요리에서 꼬치구이는 구시야키 (串焼き) 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야키토리라고 하면 대부분 통칭해서 쓰기도 하지만 꼬치구이로 보면 구시야키라고 하고 다양한 재료들의 꼬치구이들을 일본 이자카야 또는 야키토리 음식점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스미비(炭火)는 숯불 - 구시야키 (串焼き) 꼬치구이를 통칭하는 말로 사용되는데요.
닭고기 야키토리 뿐만 아니라 소고기는 위장 - 갈비 - 내장 (호루몬) - 염통 - 소혀 - 등심등 다양한 부위들이 사용되기도 하며, 돼지고기의 경우에도 목살 - 갈비 - 삼겹살 (부타바라 / 부타카루비) - 염통 - 혀 - 자궁 - 곱창등 다양한 부위들이 사용됩니다
이외에도 장어 같은것들부터 해산물들도 있고 야채들도 대파 - 풋고추 - 아스파라거스 - 표고버섯 - 새송이버섯 같은것들부터 다양한 재료들의 구시야키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본식 꼬치구이 구시야키들은 대부분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가볍게 먹을 수 있는것들이 특징이며 맥주나 사케와 잘 어울리는데요. 한국에서 소주한잔 기울이듯 일본식으로 소박한 느낌들의 야키니쿠 음식점부터 이자카야까지 이렇게 꼬치구이와 함께 한잔 기울이는 일본식 요리에 대한 것들도 이렇게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국의 국물요리 : 감자탕부터 순대국밥과 육개장 김치찌개 된장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