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신발 베이퍼플라이 넥스트2 CU4111-002 를 떠나보내며 후기로 정리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쁘기도 하고 푹신하고 특이한 디자인에 재미있게 신고다녔는데 이렇게 밑창이 날아가서 안녕하게 되었네요
1. 나이키줌 베이퍼플라이 넥스트2
나이키줌 베이퍼플라이 넥스트2 (CU4111-002) 모델은 런닝화처럼 나오는 나이키 신발입니다. 생각보다 오래 된 신발로 이제는 취급받는데 나올때만 해도 예쁘기도 했고 최근에는 다음버전들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잘 신었던 신발이고 밑창이랑 이런데들이 나가면서 안녕을 했는데 겸사겸사 기록으로 남겨놓을겸 후기처럼 남겨봤습니다. 새롭게 블로그를 옮기면서 신발후기 리뷰는 처음인 것 같기도 해서요.
당시에 나이키신발 베이퍼플라이 넥스트2 CU4111-002 가격은 30만원 전후정도였고 현재는 가격대는 조금 더 저렴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굉장히 특색있는 디자인 그리고 보라색이 인상적인 신발입니다. 270mm 기준으로 공식무게 195g 이라고 하는데 저는 발이커서 US12사이즈였으니까 290~300mm 정도로 그래서 200g 정도 수준으로 나오는 신발으로 굉장히 가볍게 나오는 신발입니다. 런닝하기에 최적화된 느낌들이 있습니다.
신발 전체적인 부분에서는 통기성은 확실히 좋습니다. 메쉬소재를 활용했기 때문에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이런 점에서 통기성은 엄청 좋습니다. 몰론 메쉬라서 비오는날에는 신으면 안됩니다.
이외에도 특징적인인 부분은 텅화 힐컵에 패딩을 덧대어서 밀착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구요. 런닝하기에 딱 신는느낌이 좋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밑창이 가볍고 해서 푹신한 편인데 올라가면 진짜 약간 날아가는 느낌의 붕붕 떠있는 느낌들이 살짝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굉장히 푹신하고 특이한 느낌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뒷면은 뾰족하게 되어 있는데 그런 부분이 예쁘게도 그리고 밑창의 런닝을 하면서 닿는 지면들이 기능적으로 잘 되어 있다고 하는 느낌들도 있습니다. 그냥 뛰면서 좋았던 신발이긴 합니다 일반적으로 신기보다는 운동용으로 딱인 느낌이었어요.
2. 베이퍼플라이 넥스트2 밑창 부서짐
사실 잘 신고 재미있게 신고 하다가 베이퍼플라이 넥스트2 CU4111-002를 버리게 된 이유는 밑창들이 떨어져나가면서 이렇게 버릴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한쪽으로 뒷면 밑창이 완전히 날아가는 바람에 매장에서도 밑창수리는 안된다고 해서 그냥 안녕으로 하여 정리를 했습니다.
예쁘게 잘 신었던 신발이라그런지 아쉬움이 좀 남았는데요. 밑창부분만 안날아갔어도 잘 신고 했을텐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버리게 되었습니다. 내구성이 약한것 같지는 않고 제가 신으면서 뒤쪽으로 찍히면서 아무래도 날아간것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어디서 찍혀서 없어졌는지 기억도 안나더라구요.
여튼 그렇게 되었고 옆면이나 이런 곳들도 밑창쪽이 좀 약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신발을 험하게 막 런닝도하고 하다보니까 헐거워지고 찢어지고 뭐 이런게 당연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동안 발과 함께 했던 녀석을 떠나보내는 느낌이 이상하기도 하더라구요. 비싸게 사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여튼 런닝하면서 잘 신었던 신발이었던 나이키신발 베이퍼플라이 넥스트2 CU4111-002 개인적으로 메쉬소재라서 통기성 좋고 밑창의 푹신함과 날아갈 것 같은 가벼움등이 좋았는데요.
요새는 등산을 자주 가고 하다보니까 등산용으로는 좀 많이 부적합하고 (구멍송송이라 돌이랑 다들어옴) 런닝용으로만 활용하시는게 좋아서 재구매를 하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여튼 그래서 안녕했던 신발 후기로 간단하게 남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