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홍콩비행기 그레이터베이 GBA 개인적인 경험 및 팁으로 정보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홍콩행 비행기로 가성비 좋은 편이기도 하고 홍콩여행가실때 저가항공사로 이용해보시기 좋은것 같아요
1. 그레이터베이
그레이터베이 (Greater Bay Airlines) 은 홍콩국제공항을 허브로 사용하고 있는 둥하이항공의 저가항공사의 이름입니다. 이름이 그레이터베이인 이유는 중국어로 대만구 大灣區 (홍콩-마카오-주강삼각주) 광역경제권의 이름을 그대로 따 온 것으로 2010년부터 설립되어 운행되고 있는 비행기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주로 한국에서는 홍콩과 서울 (인천공항)을 오가는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홍콩과 한국을 오가는 비행기 저가항공사로 살펴볼 수 있기도 합니다.
2024년 현재까지의 기준으로 인천공항과 홍콩국제공항 1개 노선이고 홍콩행 노선 및 정보를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홍콩 (HKG) -> 서울 (ICN) : 홍콩국제공항 8시25분 (HKT) 출발 - 인천공항 12시55분(KST) 도착 예정
- 서울 (ICN) -> 홍콩 (HKG) : 인천공항(KST) 14시05분 출발 - 홍콩공항 (HKT) 17시15분 도착예정
- 운항요일은 매일 운항 / 기종은 B737-800 기종 (3-3열)
- 한국과 홍콩의 시간차이는 1시간의 시차가 있음, 총 운행시간은 3시간 10분정도 예정됨 (지연 및 기타 이유로 운행시간이 변경될 수 있음)
그레이터베이는 민트색 특유의 색감이 참 예쁜 비행사이기도 합니다. 민트색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뭔가 상큼한 느낌들을 좀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받기에도 참 좋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그레이터베이 홍콩행비행기 관련 팁들
그레이터베이는 2시쯤 출발해서 홍콩시간 5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는 비행기입니다. 약간의 지연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빠른시간에 도착하는 비행기이고 시간에 맞춰서 여행일정을 만들기 좋은 비행기입니다.
개인적으로 홍콩행 저가항공사는 몇개가 있는데 국내보다도 그레이터베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것은 간단한 물 하나 주는 정도이고 기내식이나 기타 음료 및 과자등은 별도로 주문하는 저가항공사인데요.
다음과 같이 몇가지 팁들 남겨봅니다.
- 인천공항 1터미널 체크인 및 탑승동 (트레인이동)
- 3-3열로 된 비행기기 이기 때문에 좌석선택하실때 미리 체크하세요
- 물만 제공되고 기내식은 별도 구매입니다 - 필요한 경우에는 HKD 현금 준비
- 과자 및 기타 면세 제품들이 있습니다
- 체크인할 때 구매할 수 있는 유료좌석이 있습니다
- 유료좌석 정보 : 다리를 펼 수 있는 1열은 260HKD (한국돈 약 4만5천원 전후), 앞쪽 3~4번째 칸 까지는 유료좌석 150HKD (한국돈 약 2만 5~6천원정도) 하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 위 사진 참고
- 위탁수하물 별도 구매시 20kg 가능 (현장구매는 매우 비쌀 수 있으므로 티켓 구매시 확인할 것)
- 기내수화물은 7kg까지 무료
- 출발시간 기준 24시간 까지 온라인 체크인도 가능함 - 다만 공항에 줄서는 경우가 많이 없는 항공사라 일찍 공항에 오시면 크게 문제가 안되요
개인적으로 살펴보면 팁이라고 할만한 것은 딱히 없지만 유료좌석 같은것들 사람 많은 경우에 편하게 가시려면 이용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약 2~5만원정도 추가요금이 발생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인천공항 제 1터미널에서 시작하고 거의 무조건 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무래도 이거 하나밖에 운행을 하지 않는 것이라 그런 것 같기도 했습니다. 여튼 트레인 타고 이동해야 하는 부분으로 미리 시간을 좀 여유있게 오실필요가 있습니다.
그외에 광동어와 영어를 하시는 스튜어디스 님들이 계셔서 한국어 소통이 잘 안되는 점등은 뭔가 필요하실 때 약간의 어려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홍콩 항공사이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3. 홍콩비행기 그레이터베이 개인적인 후기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면 그레이터베이 (GBA) 를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저렴한 항공사이다 보니까 가성비가 너무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기존에 HK 익스프레스 이상으로 좋기도 하고 HK익스프레스에 비하면 비행기도 나쁘지 않고 지연되는 경우도 자주 있기는 하지만 그동안 너무 심하다 싶을정도 지연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는 거의 잘 출발해서 5시 30분 이내로 거의 다 도착했었거든요.
게다가 비행기 굉장히 깔끔한 편이구요. 대한항공처럼 기내식주고 뭐 주고 하는 재미는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조용하게 비행기 타고 가기 좋은 비행기라고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리면서 큰 지연없고 저렴하게 홍콩을 넘어갈 수 있는 비행기로는 그레이터베이 정말 좋은 편이구요. 개인적으로 몇번을 타고 다녔지만 큰 불편함 없이 잘 도착해서 홍콩으로 잘 갈 수 있었던 비행기였습니다.
홍콩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시간대도 괜찮은 편이고 비행기 좌석도 나쁘지 않고 해서 크레이터베이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담으로 후기를 정리했습니다.